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가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를 집중 홍보하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주택화재 시 빠른 초기진압이 이뤄지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사용과 설치 촉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double)보상제는 소화기를 사용해 주택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대피에 성공할 경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2배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 4월 16일 임피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보관 중인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한 최재금씨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를 시상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2020년 제2호 더블보상제 수혜자를 찾고 주택화재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초기 주택화재에서 소화기는 초기진화 뿐 아니라 소방차 도착 전까지 화재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며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비하고,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주택화재 안전을 위해 지난 7월까지 1,394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군산시청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