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할인된 가격으로 신시도 어촌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게 돼 코로나19로 감소된 체험 관광객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같은 기간(1~6월)에 비해 체험 관광객이 감소해(4만3,410명→4만990명, 5.6%p) 체험, 민박, 식사, 특산물 판매 등 관련 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이 어촌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Sh수협은행,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등 3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9월 30일까지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관광객이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조개캐기 체험과 숙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 카드사(체크카드 포함)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지원(최대 3만원,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 클릭 후 할인 신청을 하고,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할인 가능한 체험․숙박을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신시도는 어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방역․위생 관리 조치도 강화했다.
마을 안내센터, 체험장, 숙박시설 등에 손소독제와 위생장갑 등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하도록 하고, 운영진․방문객 행동지침을 배포하는 한편, 야외에서 밀집되지 않은 체험을 제한적으로 운영토록 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