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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이달부터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지난해 발표한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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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성화 종합전략에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서해권 물류중심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 ▲특화 항만 육성을 통한 신(新) 성장동력 거점화 ▲항만기능 재편과 배후산업 맞춤형 물류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항만공간 조성 등 4대 전략이 담겨져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명의 항만 관련 전문가 그룹과 별도의 지원팀으로 구성된 활성화 Working-Group에서 전략별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실무적이고 꼼꼼한 논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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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룹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번 용역에는 ‘군산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적 항만 개발’과 ‘군산항 항만기능 재정비’ 등 시급한 3개 과제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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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군산해수청은 용역 일정에 따라 과제별 Working-Group 활동을 병행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 실수요자 위주의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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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이미 실행방안이 가시화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와 지속된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군산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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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추진전략을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이번 용역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군산항 활성화의 길을 다져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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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군산항이 새롭게 도약할 방안 마련에 전력을 다 하겠다”면서 “최선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업계, 지자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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