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팀장으로서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빛과 소금이 돼 주고 있는 군산해경 박지훈 경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자기주도 업무 문화를 조성하고 조직에 꼭 필요한 직원을 분기별 1명을 선발해 포상하는 ‘빛과 소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0년 2분기 ‘빛과 소금’ 대상자에 322함에서 근무하는 박지훈 경사가 선정됐다
박 경사는 지난 2011년 군산으로 발령받아 3010함․ 변산파출소․ 경찰서를 두루 거쳐 지난해 1월부터 322함에서 안전팀장으로 근무하며 동료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박 경사는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LED줄을 설치하고 노후화로 철가루 날림이 발생하는 해상 구조자 들것 그물망을 교체하는 등 저예산으로 경비함정 내 안전한 근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박 경사는 ”현장에서 동료들의 안전이 보장될 때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야간 임무 수행 중 함정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마련하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빛과 소금’에 선정된 해양경찰은 18년도에 2명, 19년도 12명이며 올해 2분기 ‘빛과 소금’에 선정된 박 경사는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과 3일간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