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시도의 아름다운 주거 경관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전북도의 ‘2019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옥도면 신시도의 ‘바다향 머금은 산들 프로젝트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12억5,000만원을 투자해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전통과 설화, 섬마을의 애환을 담은 벽화, 건물 도색 및 경관조형물 설치해 경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모 준비와 설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소통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사업 완료까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 완료되면 오는 2021년 개장 예정인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과 고군산군도 비경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군산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영환 안전건설국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