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사랑제일교회發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8.15 집회 참석 안 해…성남 확진자와 접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18 09:29:20 2020.08.18 09:29:2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사랑제일교회와 연관된 군산 확진자가 두 명 더 발생해 수도권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군산에 내려오기 전,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았음에도 군산에 내려오는 등 보건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무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7일 새벽 60대 여성(산북동 거주)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군산 11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7일 밤 A씨(60대․여/12번째)와 B씨(30대․여/13번째) 모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7월 말부터 지난 14일까지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했으며, 15일 광화문 집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앞서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난 12일 오전 성남확진자(성남207번)와 접촉했으며 15일 분당보건소에서 접촉자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무증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경복궁역 근처 고시원에 머물다 지난 16일오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군산에 내려왔다.

 이후 군산에서 월세집을 구했으며 지난 17일 병원을 방문하려다 선별진료소 안내를 받고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8시 5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 모녀는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며, 이들과 접촉한 접촉자는 역학조사 및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보건당국은 확진자 거주지와 이들이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 12․13번 확진자는 성남확진자와 접촉해 보건소에서 접촉자 연락을 받았음에도 군산에 내려왔다”면서 “군산시는 발 빠른 수습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처리를 완료한 상태이니 시민들은 걱정보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또 다른 확산을 방지해 달라”고 전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