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여름나기 건강꾸러미 사업을 시행한다. 건강꾸러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에 제한이 있어 혹서기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구의 영양공급과 건강증진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등의 조리가 쉬우면서 영양공급이 가능한 식품으로 구성했다. 재원 500만원은 그동안 독지가들과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일명 미사모)에서 미성동에 지정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복지통장의 추천을 받아 총 125세대 선정하였으며 8월 폭염 대비해 70세대에 1차로 지원하며 추석 전까지 2차 전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배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지역사회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건강꾸러미 사업을 시행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