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는 22일 14시~18시, 엔진오일․연료필터․냉각수 등 수리 컨설팅 진행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오는 22일 비응항 해양소년단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중이용선박이 아닌 개인 레저기구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실제 수상레저 활동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1,079건→1,486건), 수상레저사고는 38% 증가해(21건→29건)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산해경은 레저보트나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해 부주의와 정비 불량, 연료 부족과 같은 사전에 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추진 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에서 26대의 수상레저기구가 점검을 받아 점화플러그 교체 16건, 필터 교체 7건, 엔진오일 교환 1건 등을 무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국내 주요 전문수리업체가 참여해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기관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 간단한 확인 작업과 함께 현장 조치가 가능한 수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무상으로 점검받고자 하는 사람은 SNS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별도 신청 없이 오는 22일 14시 ~ 18시 사이 방문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군산해양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네이버밴드 ‘수상레저트리플S(https://band.us/n/aaa935x003W8X)’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MSrSg6b)’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비상연료 기름통이 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 인 해양안전과장은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 점검을 하지 않고 출항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어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