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선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23일 오후 2시25분경 옥구면 개야도(島) 북서쪽 약 1.3㎞,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500m 해상에서 선장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경 충남 서천군 장항에서 출항해 개야도 인근에서 홀로 조업 중에 실종됐다.
그 뒤 군산․보령해경은 경비함정 13척, 민간구조선 등 선박 25척과 수중 수색팀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