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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8호 태풍 ‘바비’ 비상경계 돌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25 15:37:45 2020.08.25 15:37: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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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해 비상경계에 돌입했다.

 

군산해경은 ‘태풍 바비’가 북상하며 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고 26일 서해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경계에 돌입했다.

 

‘태풍 바비’는 강한 바람(최대풍속 40~60m)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특히 서해안 인근지역은 태풍의 오른편에 위치해 그 위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산해경은 태풍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요원을 2교대 근무로 편성하고, 대형 경비함 일부는 안전한 항구로 이동 조치를 시작하는 등 해안가 시설물과 선박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군산 앞바다에는 어선 152척(935명), 낚시어선 61척(1,179명) 등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일부 어선과 화물선 등은 25일 오후부터 군산 내항으로 피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미귀항 선박에 대한 별도 대응반도 마련해뒀다.

 

모든 선박의 피항이 완료되면 군산 내항 등에는 약 2,000~2,500여척의 선박이 대피할 것으로 해경은 추정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태풍의 위력이 거세고 그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사전에 충분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바람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물을 고정하고, 만조 때 바닷물이 넘칠 우려가 있는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해안가 출입을 삼가고 선주와 선장은 선박을 매어두는 줄을 더욱 보강해 선박이 표류하다 전복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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