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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풍 ‘바비’ 비상경계 최고 3단계로 격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26 15:56:21 2020.08.26 15:56: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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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해 비상경계 최고단계인 3단계로 높였다.

 

군산해경은 ‘태풍 바비’가 제주해역을 통과해 26일 오후 11시30분경 군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대책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태풍대응 3단계는 경찰관 가용인력을 최대한 늘려 태풍피해에 충분히 대비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출입이 통제된다.

 

전북도 해상에 선박 피항조치가 내려져 현재 군산 내항 약 800여척․군산외항 1~3부두에 200여척․새만금 신치항과 비응항에 900~1,000여척이 대기하며 군산관내에는 약 2,000여척의 선박이 각 항구에 분산 피항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군산해경도 해경구조대와 연안순찰정, 300톤급 경비함 3척을 비상대기 시켜 태풍에 선박사고가 발생할 경우 비상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태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태풍의 위력이 거세고 그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사전에 충분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바람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물을 고정하고 만조 때 바닷물이 넘칠 우려가 있는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해안가 출입을 삼가고 선주와 선장은 선박을 매어두는 줄을 더욱 보강해 선박이 표류하다 전복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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