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대야초등 등 5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1m 지점에 신호를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인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대야초와 진포초, 동초, 군산부설초, 나운초 앞 교차로에 ‘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요’, ‘한 발자국 뒤에 서서 좌우를 살펴요’라는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함께 노란발자국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군산시청에서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길현)로 부터 노란정지선·발자국 설치 후원(500만원 상당)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강임준 시장, 안길현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임준 시장은 “노란 정지선과 노란 발자국 설치사업이 더욱 확산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