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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간 연장

7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전국적 확산세 지속에 불가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04 11:42:14 2020.09.04 11:42: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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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전북도 방역지침(전라북도 제공)



 4일 오전 11시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당초 8.23~9.6) 연장 조치에 따라, 전북도는 오는 7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6일로 종료되나, N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000명 이상으로 거리두기 단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7일 0시부터 20일 20시까지 2주간 연장하고 방역수칙 준수사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의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사항은 ▲실내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행사 무관중 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실시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4일 현재까지 87명으로 지난 1월 3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달 15일까지 43명이었지만, 8월 16일부터 44명이 증가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발생한 환자 수를 초과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정부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2단계 조치가 시행된 8월 23일 이후 신규환자는 20명이 발생해 인구 10만명 당 환자 발생률이 전국 최소(4.79명)를 기록했고, 최근 5일 동안은 신규 환자가 1명으로, 핵심 방역수칙 위반업소도 이전에 비해 50%가 감소(거리두기 전 163개소→72개소)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N차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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