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봉사단체인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심의평‧이하 조일모)’이 10일 군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일모는 군산대 교직원들을 주축으로 지난 2004년도에 구성돼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단체다.
기탁식에 참석한 심의평 조일모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일모는 사회적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조일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세대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