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조감도
새만금 신시야미지구가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지난 15일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하 신시야미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을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기 때문.
신시야미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새만금 최초로 민간 사업시행자 새만금관광레저(주)를 지정해 추진 중에 있으며,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약 1.9㎢에 총사업비 8,768억원을 순수 민간자본으로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기반시설 및 상부 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개발기본계획은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선도시설로 인공해변(라군)과 관광․스포츠․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장과 골프 빌리지를 조성한다.
또한 인공해변과 연계한 호텔․리조트, 고군산군도 낙조 경관에 특화된 호텔 등 다양한 개념의 숙박시설을 도입해 관광․휴양․문화시설이 집적화된 단지를 조성하고, 이밖에 거리형 쇼핑공간, 테마상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향토시장(어시장) 등 관광상업시설을 도입하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물원, 애완동물공원, 캠핑장 등 특색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1단계 사업으로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신시도호텔(200실 규모)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개발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용지에 대한 2단계 사업은 2023년까지 개발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5년까지 용지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를 마치고, 2030년까지 상부 건축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개발기본계획 승인을 계기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