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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면, 행복한 실버 머리방 ‘호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21 09:32:31 2020.09.21 09:32: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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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면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이뤄지는 ‘행복한 실버 머리방’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수영)는 지난 8월부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버 머리방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 머리방은 재가요양과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 30명 중 이·미용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한 뒤, 욕구조사를 통해 평소 다니던 이·미용실 9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농촌경제 활성화 및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수영 위원장은 “평소 생계걱정 때문에 이·미용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이 행복한 실버 머리방을 통해 삶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판철 대야면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인과 서로 협동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제 지원사업’, ‘계란 한판 나눔 서비스’ 등을 진행해 어르신의 어려움과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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