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최창섭)는 군산항로 입구에서 실시한 여름철 조류관측결과 지난 관측성과(겨울, 봄)와 비슷한 양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이 해역의 해수 흐름 방향은 밀물이 외해에서 군산항로로 유입되는 북동류(30°)이며, 썰물은 이와 반대로 남서방향(222°)으로 흐르는 왕복성 조류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관측기간 동안의 최강 밀․썰물의 유속은 약 2.3노트와 1.6노트로써 밀물이 썰물보다 약 30% 강하게 흐르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봄철과는 비슷하나 겨울철보다는 밀․썰물 모두 약 0.2노트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항은 조석 간만의 차가 크고 조류가 강해, 계절별로 해저지형 및 토사유동이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퇴적되고 있어 이 해역의 조류유동현상을 파악하는 것은 선박의 안전항해와 해양학적으로도 대단히 중요로 여겨지고 있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군산항로의 조류유동현상을 계절별로 관측하고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 해역의 조류예보 적중률 향상은 물론 해저지형변화에 따른 해수흐름과 퇴적현상 등의 정확한 해양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