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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따뜻한 ‘정(情)’ 느낄 수 있도록”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추석맞이 수용자용 돼지고기 기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25 11:38:19 2020.09.25 11:38: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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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고병수․이하 교정협의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수용자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당량의 돼지고기를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교정협의회는 돼지고기 300kg를 기증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용자에게 건강한 수용생활을 후원했다. 또한 설맞이 후원, 여름철 생수․아이스크림 기부, 혹서기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삼계닭 후원과 더불어 매월 35만원을 기증해 무의탁 등 불우 수용자를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병수 회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내․외부 활동 등이 제한돼 있는 수용자를 위로하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올 추석에도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증해주셨다”면서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교정위원들의 변함없는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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