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 교통관리계는 페이스실드를 착용하고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해 비접촉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약 2개월)까지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음주단속을 페이스 실드를 착용하고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해 비말에 의한 코로나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페이스실드는 투명 아크릴로 제작돼 음주단속 경찰관 안면에 착용해, 음주단속 과정에서 운전자와 경찰관 상호간 비말 차단 효과가 뛰어나, 군산 경찰이 선제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또한 비알콜 물티슈를 사용해 음주감지기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 전염예방에 소홀함이 없는 단속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홍범 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쉽게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음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단속 해야 하는 경찰의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이번 페이스실드나 비접촉음주감지기 사용 등으로 단속 과정에서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한 감염 확진자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므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단속 절차에 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