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최영범 교위가 법무부에서 주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부 장애인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적장애 수형자의 가석방 시행’의 사례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외부 장애인단체에서 국민추천의 방식으로 최 교위를 추천, 최종심사 결과 장려상을 받게 된 것으로 더욱 뜻 깊은 수상이라 말할 수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최 교위는 법무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부상으로 시계, 포상금 및 승진가점, 근속승진기간 단축이라는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최영범 교위는 “교도관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이며, 한 명의 수용자라도 더 사회로, 건강하고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했을 뿐인데 예상치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은 “소속 직원이 법무부 전체기관 중에서 국민추천으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선정된 사례를 공유․확산해 국민들의 법무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전국의 법무기관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사전검토, 예비심사,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6건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