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이 직면한 각종 현안에 관한 해결방안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릴레이 학술토론회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 방조제 준공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새만금의 비전과 전략 제시’를 위한 릴레이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행사 직후 해당 동영상을 새만금개발청 유튜브 채널에 올려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학술토론회의 주제를 새만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걸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별로 지방행정연구원·신재생에너지협회·국토교통기술진흥원·코트라·영화제작가협회·마사회·전자통신연구원·도시계획가협회·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릴레이 학술토론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새만금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술토론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제안과 의견은 현재 재정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과 향후 새만금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