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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라면으로 백화점 식품관 뚫다”

군산짬뽕라면․흰찰쌀보리,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0-13 15:59:57 2020.10.13 15:59: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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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활성화로 농가소득 보전…지역상품 우수성 홍보

 

 

군산지역 특산물 흰찰쌀보리와 이를 이용해 만든 ‘군산짬뽕라면’ 등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명품 식품관에 입점해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떨치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하 군산원협)․군산시․군산대학교가 함께 개발한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 ‘군산불짬뽕컵면’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프리미엘)에 약 2개월의 준비 끝에 입점하게 돼 명품라면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실제로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해외 과자 제품이나 국내 굴지의 농특산물은 판매가 되지만 라면이 판매 되는 경우는 희귀한 일이며, 대기업도 입점이 어려운 일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해 있는 군산짬뽕라면은 향후 판매량 등을 고려해 롯데백화점 본점 및 노원점 등에 입점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짬뽕라면은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만든 라면으로 속이 편안하고 군산 짬뽕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미 수도권에 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등 수도권 5대 대형 하나로 마트에 입점해 완판을 기록하며, 온라인으로도 성황리에 팔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엘의 한 관계자는 “군산짬뽕라면은 지역특산물로 만든 건강라면으로 인식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어 군산원예농협에 입점을 요청했다. 꾸준히 군산짬뽕라면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고계곤 군산원협조합장은 “군산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던 소망이 조금이나마 이뤄진 거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 군산지역 농가소득 보전과 홍보를 위해 열심히 연구 개발하겠다”며 “대야농협의 흰찰쌀보리와 함께 입점돼 매우 기쁘다. 롯데백화점 식품관 관계자와 군산원예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민윤기 대야농협 조합장은 “대야농협의 찰보리가 명품으로 평가 받아 큰 영광이며, 더욱 고품질의 흰찰쌀보리 생산에 적극 노력하고, 군산 농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임준 시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군산짬뽕라면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되고, 흰찰쌀보리가 롯데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게 됨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에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고, 군산시에서도 행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군산원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총화상’을 관내 농협에서 최초로 수상, 포상금 500만을 수여받고, 이 영예로운 영광을 임직원과 조합원들과 함께 나눴다. <유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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