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도내 소재 지방도 155개 지점(국지도 25․지방도 130)에 조사요원 930명을 투입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교통량 조사는 노선별 각종 차량 통행량을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조사 분석해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계획 및 도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향후 도로 승격과 확․포장 공사 정책반영 결정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교통량 조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앞서 도는 정확한 교통량 조사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교육자료인 교통량 조사계획과 세부 조사요령을 시군에 배부한 바 있으며, 시군에서도 지난 5일에서 14일까지 교통량조사원 요원을 선정해 조사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도는 현지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량 조사요원 교육 사항과 조사반장 임명 및 조사원 배치상태는 물론 교통량 조사지점 현지 확인을 통해 내실 있는 교통량 조사가 되도록 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의 한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24시간)에 시행되므로 조사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통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