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역 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한 신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대상업체는 7월말 기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유원시설업, 관광객이용시설, 관광편의시설업 등 140여개 업체이며, 종사자 수에 따라 200만~400만원 이내의 상품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관광상품 개발 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서(업종별),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종사자 수 관련 서류이며 특히 사업계획서는 1박2일 이상 관광코스, 식사 및 숙박대책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필수요건들을 포함해야한다.
지원금액은 종사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종사자 수 3명 이하는 2백만원, 4명 이상 7명 이하는 3백만원, 8명 이상은 4백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격심사를 진행하여 70점 이상 득점한 업체에 한해 지원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산시의 관광경쟁력 강화 및 관내 관광업계와의 상호협력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군산의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과 관광 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고 언택트(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이번 사업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시발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1차 신청 기간이 이달 28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관광업체는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