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 황금빛 모래사막 위에 내딛은 첫발은 뒤따라오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이 됩니다. 지난 30년 동안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지난 19일 경찰서 4층 진포마루에서 만 30년 이상 근무한 장기재직 경찰관에 대한 격려 행사인 ‘골든 폴 (GOLDEN-POL)’임명식을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청소년계장 마정복 경감 등 30년 이상 장기재직 경찰관 10명을 비롯해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에겐 골든 폴(Golden-Pol)이라 칭호와 함께 곁에서 묵묵히 헌신한 고마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김석배 나운지구대 팀장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선배로서 솔선수범해 후배들이 걸어갈 길을 반듯하게 닦아 본보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