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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풍 피해 벼 매입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0-20 14:06:24 2020.10.20 14:06: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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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올해 태풍 바비와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벼 재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피해 벼를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등급에 상관없이 중간정산금(2만원/30㎏)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잠정등외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격 기준의 71.8%,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이다.


 피해 벼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80㎏)을 볏값(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공공비축미 1등품 가격을 산정한 후, 잠정등외 등급별 가격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피해 벼는 공공비축미보다 우선해 매입하며, 매입일을 별도 지정해 태풍 피해품만 매입한다.


 또한 건조벼(30kg, 600kg 포대)로만 매입하고, 농가의 편의를 위해 지역여건에 따라 농협RPC가 농가로부터 산물 형태로 매입․건조 후 포장작업을 한 경우에도 수매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물량배정이나 품종제한(찰벼 포함, 단, 유색 벼와 가공용 벼는 제외) 없이 잔류농약 검출 위반 농가의 수매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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