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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국)는 지난 21일 다문화 유권자의 선거․정치 참여의식 증진과 민주주의 및 선거제도 적응을 통한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관내 이주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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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수는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유권자의 선거’라는 주제로 민주주의 및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 선거참여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민주시민교육과 모의 사전투표를 통한 선거체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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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 사전투표 체험에 사용된 투표용지는 실제 사전투표소에서 사용하는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해 발급했으며, 아직 우리나라 선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연수 참석자들에게 더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인기 연예인 투표로 실시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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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이주 여성들이 우리나라 선거제도 및 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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