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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 검정고시 응시 수용자 전원 ‘합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9-1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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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소장 박용철)는 지난달 3일 실시한 2006년 제2회 고입 및 고졸자격 검정고시에 수용자 20명 전원이 100%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사회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쳤거나 구금으로 학업이 중단된 수형자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교정 시설내에 초등과, 중등과, 고등과반을 설치하고, 매년 2회씩 실시하는 중입 , 고입, 고졸 자격 검정고시에 금년까지 총 6회 90명이 응시해 100% 합격한 것.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응시 희망자에 한해서 학과 교육반을 따로 편성 운영하고, 하루 종일 검정고시 관련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군산교도소 교육교화과의 운영방침에서 비롯됐다.

 또한, 군산고의 서경덕, 군산기계공고 김석, 김창윤, 군산영광여고 김형곤 등 현직교사 4명으로 구성된 외부 강사진의 봉사활동과 교도소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강사진의 6개월 특별 교육과정도 큰 보탬이 됐다.

 이러한 교육방법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수용자 김 씨는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는데 장애가 되었던 학력문제를 포함한 자신감결여 등이 이제는 할 수 있다는 강한의욕으로 바뀌었다”며 남은 수형생활기간 동안 갱생의 의욕을 보였다.

 박용철 군산교도소장은 “우선 이번 검정고시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수용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바르고 건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채롭고 내실 있는 교정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행형 성적에 이를 반영해 가석방 등 각종 심사처우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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