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당북초(교장 권영숙) 학생 10명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진행해 군산시 내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의 활동을 알렸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전주교육대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 학생 10명과도 발대식을 가지며 군산시 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정책제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good monitor and action의 합성으로 아동 스스로 권리의 중요성을 알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점검해 실질적으로 변화 가능한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아동의 시선으로 놀이 공간 및 통학로 등 일상생활에서 아동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을 조사해 아동권리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토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숙 굿네이버스 군산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들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주체자임을 인식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숙 당북초 교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군산시 아동을 대표해 활동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길 전주교육대 군산부설초 교감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아동학대예방사업 및 전문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