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광모자원이 2021년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녹색자금 2억원을 지원받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북도 내에서는 신광모자원을 비롯해 전주시 호성원, 남원시 포도원, 김제시 효병원, 부안군 둥근마음보금자리 등 5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신광모자원은 지난 1953년 신광애육원으로 창설돼 1969년 모자보호시설로 변경했으며,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가족, 조손가족 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공모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숲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