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이 겨울의류와 이불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촌동은 소재 크린업 24 셀프빨래방이 28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겨울의류·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세대 20여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셀프 빨래방의 기부행사로 진행되는 활동으로 독거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세대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겨울의류·이불을 수거해 맡기고 세탁이 완료되면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겨울옷이나 이불이 크고 무거워 그동안 세탁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옷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세탁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