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군산지부(지부장 이영철)가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한우협회 군산지부가 2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한우(불고기용) 118kg(4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매년 11월 1일은 ‘한우로 하나가 되자’라는 취지에서 한우 농가들이 스스로 정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한우를 사랑해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리기 위한 날이다.
한우 나눔 행사는 한우협회 군산시지부에서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한우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한우는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19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철 지부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전국한우협회 군산시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 서도 매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욱 살기 좋은 행복도시가 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우협회 군산지부는 매해 설 명절과 한우 먹는 날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을 꾸준히 기탁해 총 2,000만원 상당의 한우를 기탁하는 등 서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