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지난달 29일 신축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 옥구․고군산119지역대를 축하하기 위한 개청식을 진행했다.
고군산119지역대는 총사업비 14억9천8백만원, 1,250㎡의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345㎡의 건축물에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산불진화차 1대와 소방공무원 12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옥구119지역대는 총사업비 1,001백만원, 895㎡의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291㎡의 건축물에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와 소방공무원 12명을 배치했다.
이날 오전 고군산119지역대 축하행사 후 옥구지역대 축하행사를 하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 문승우․김종식․조동용 도의원과 김경구․한안길 시의원, 김병노 옥구읍장, 군산의용소방대 등 군산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축하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이 일정한 동선으로 이동하는 비접촉형(워킹스루)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군산의 큰 여행지로 꼽히는 선유도 근접배치는 물론, 차량과 인원 편성이 적게 유지됐던 옥구119지역대 역시 확대 운영함으로써 신속하고 최적의 안전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