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에 대해 관심과 취급에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인 화목을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해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북도의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건수는 총 104건으로,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투입구 개폐 시 화상주의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 ▲연료 한꺼번에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 1번 청소 등이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에는 불을 지펴둔 상태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고,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