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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 군산의용소방대가 전북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소방실력을 드러냈다.

군산의용소방대는 지난 2일 임실군에 소재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 ‘2020년 전북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호스 끌기(남성부, 여성부),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수관연장 방수자세 등 4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군산남성의용소방대 박화목 대원이 소방호스 끌기 남자부에서 1위, 군산여성의용소방대 국미영 대원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화목 대원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3위에 입상한 실력자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회식 및 시상식을 생략하고 각 종목별 시간대를 나누어 진행했으며 행사장 방역 소독 등 생활안전수칙도 철저히 준수했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대원들과 입상한 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군산의용소방대가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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