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은 지난 4일과 9일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성희), 농가주부모임(회장 원선순)과 함께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60여 명은 이틀간 직접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부모임은 된장, 떡국 떡 판매 등 공동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으로 연탄 1,250장을 구입해 전달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영농과 가정일로 바쁘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농협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김장나눔, 생필품 지원 등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