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의 저자인 배지영 작가와 만남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기록되지 않은 군산이야기’라는 주제로 군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를 겪어낸 어른들의 생생한 증언부터, 작가 본인이 오랜 시간 발로 뛰며 찾아낸 군산의 이모저모 이야기까지 28개 공간과 건물에 대한 이야기들로 진행됐다.
또 향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감대화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고석권 나운2동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자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