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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이 전북지역 배후산업과 해양레저 지원항만으로 육성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에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 중에 있으며,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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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의 항만 중장기 전략으로 세운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수립 이후, 세계 경제여건 및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6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착수했다.

이에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은 수요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후 확정하게 된다.

군산항의 기본계획 주요내용으로는 군산항 입구와 1, 3부두 전면 준설을 통해 군산항 입·출항 선박 통항 안전을 도모하고,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및 비응항 접안시설 확충 등 군산항을 전북지역 배후산업 및 해양레저 지원항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두기능 재배치를 통해 항만물류기능을 강화하고 군산내항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 등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가며, 상왕등도항의 개발규모를 조정해 국가관리연안항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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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 확정 시 이를 밑그림으로 향후 10년간 군산항의 모습을 차근차근 그려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 전문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http://mof.go.kr) ‘법령바다’→‘훈령/예규/고시/공고’에 고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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