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을 ‘안전한 군산 만들기의 날’로 정하고 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19의 겨울철 유행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비롯한 버스간이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연합회 산하 29개대 600여 대원들은 올해 3월부터 9월 말까지 연인원 4,000여 명에 약 9,800여 시간의 방역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그 중에서도 군산여성의용소방대는 연인원 800여 명에 1,700여 시간, 옥구남성의용소방대는 연인원 400여 명에 980시간, 그리고 어청도전문의용소방대는 연인원 110여 명에 240여 시간을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장병수 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방역활동과 벌초대행 등 해당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용소방대원들은 의용불멸의 정신으로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역활동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활동을 자제하고 각대별 3~4명이 한 조가 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생활 안전수칙도 철저히 준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