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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친환경에너지 그린수소 허브 구축 ‘첫걸음’

현대차․엘지전자 등 굴지의 기업과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19 12:07:56 2020.11.19 12:07: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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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해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그린수소 산업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그린수소는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써서 만드는 그레이수소와 달리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물을 전기분해 해 만드는 수소다.

 19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개발공사, 현대차, 엘지전자,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 현대차증권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모여 ‘새만금 그린수소 생태계’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각서를 체결한 기관과 기업 모두, 새만금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연계해 수소를 생산·이용하는 ‘그린수소 밸류체인 사업(가칭)’을 통해 그린수소의 확대,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차․엘지전자 등 친환경 모빌리티 및 정보통신기술(IT) 관련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과 손을 잡고 그린수소의 공동연구와 협업을 위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연구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전해 시설, 발전용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활용을 연계한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우선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 및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궁극적으로는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도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에 제도개선 등을 요청하고, 상용화 사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그린수소 산업은 그린뉴딜의 역점분야로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를 넘어 수소경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이 친환경에너지의 메카, 수소경제의 거점이 되는 미래를 상상한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은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가 추진될 예정으로, 민간기업 차원의 공동연구 사업과 연계한다면 더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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