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산지역에 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28번 확진자 A(20대)씨는 지난 16일부터 후각과 미각이 상실되고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18일 군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의뢰했고 19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될 예정이다.
A씨의 경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이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다수의 식당과 주점, 노래방을 다닌 것으로 전해져 추가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A씨의 핸드폰 GPS, 방문장소 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점, 카페, 주점 등의 방문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김장
등 소규모 모임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문의해 안내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