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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조정

확진자 39명 발생 등 코로나 확산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22 17:12:15 2020.11.22 17:12: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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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이용인원 제한 등 주요 시설별 방역조치 강화

 

 전북도는 지난 20일 전주, 익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조정에 이어, 도내 확산세를 감안, 오는 23일 0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행 이후 취약한 방역환경 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소규모 집단발병이 전국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도내에서도 지난 21일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리 수이자 사상 최대 누적환자 수가 39명이 발생됐으며 앞으로도 그 확산세가 지속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단계 상향은 ‘호남권 전역에 걸쳐 1.5단계 적용’과 궤를 같이하는 조치로 이에 따라 1단계 일상생활 속 기본방역(마스크, 명부관리, 환기)보다 지역적 유행개시 등 주요 시설별 방역조치가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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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인원 제한을 확대(4㎡당 1명 제한 등) 하고, 실외 100인 이상 모임금지와 춤추기 등 위험도 높은 활동 금지와 함께, 실외스포츠 경기장과 신고된 야외 행사 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과태료 중점부과 대상(의무화)된다.


 국공립시설, 실내문화시설 역시 이용인원 일부 제한이 이뤄지지만,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은 방역을 더욱 철저히 시행하는 가운데 운영을 유지한다.


 이에 도에서는 1.5단계에서 방역상 최소필요 인원, 위험행위 제한 등 요청과 함께, 지난 8.15집회이후, 추석명절 등 주요 고비 때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를 이겨내 왔던 것처럼, 최근 확산세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특히 연말연시 기간 중(11~1월) 수능(12.3), 크리스마스․송년, 해맞이 등 계기마다 들뜬 분위기 속 연말 직장, 가족, 지인 모임 증가로 이어진다면 3밀(密) 방역 위험 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어, 공동체의 안녕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연말연시 3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또한 도에서는 ①점검강화 ②선제조치 ③방역환경 조성 및 사전대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며, 도에서는 22일 오후 3시 중수본회의 이후 실국장이 참여하는 1.5단계 격상 이후 주요조치 계획 논의를 통해 더욱 세밀하게 구체화할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 더해 연말연시 각종 실내 모임 등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방역환경을 감안하면, 다소 불편하지만 연말연시 도민 3대핵심 수칙준수에 모두 한 마음으로 나서주셔야 한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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