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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여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가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24 16:47:34 2020.11.24 16:47: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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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용지로 접근로 역할‧내부개발과 투자유치에 기여할 전망 새만금 서쪽 신항만과 동쪽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됐다.  


전북도는 24일 새만금 동서도로 신시도~심포항 20.4㎞(폭 20m‧왕복 4차로) 구간에 대한 개통식을 열고, 25일 정오부터 차량통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국회의원, 건설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정부 행사 운영지침 및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했다.


특히 개통식이 끝나고 행사 참석자들이 동서도로 시점부터 약 3km 구간을 버스로 실제 주행하기도 했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시작점까지 20.3㎞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중 16.5㎞는 새만금개발청이 건설했고, 나머지 3.8㎞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만경 7공구 방수제사업으로 2016년 완공했다.


새만금청이 건설한 16.5㎞는 2015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국비 3,637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설했다. 동서도로는 지난 2010년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새만금 지역 내 최초로 완성된 기반시설로, 내부 용지로의 접근로 역할을 해 개발여건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내부개발 및 투자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새만금은 오늘 개통하는 동서도로를 비롯해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신항만, 신공항 등 물류기반시설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동서도로 개통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면서 “새만금 물류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로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새만금의 글로벌 경제중심지 도약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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