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군산농협은 부녀회(회장 이원영)와 함께 지난 25일에서 27일 사흘간 경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나눔행사를 가져 지역주민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부녀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새우젓, 멸치, 다시마 등을 공동으로 판매해 마련한 자금과 직접 재배한 배추 1,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농협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에게 12kg씩 220박스를 전달했다.
이원영 부녀회장은 “농협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가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