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6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69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왔으며, 2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6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견학차 제주도를 방문한 초등학생으로, 이곳에서 경남 진주 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방문 당시 69번 확진자와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2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지역전파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 69번 확진자 이동동선
▷11. 16~18. 제주도 방문 (11.18. 진주#25 확진자 접촉)
▷ 11. 22.(일) 08:30~10:30 군산 ㅇㅇ교회
13:00경 군산 ㅇㅇ아파트 놀이터
15:00경 군산 ㅇㅇ문구점
17:00경 군산 ㅇㅇ학교 운동장
▷11. 23.(월) 08:30~14:00 군산 ㅇㅇ초등학교
14:00~18:20 군산 ㅇㅇ아동센터
▷11. 24.(화) 08:30~13:00 군산 ㅇㅇ초등학교
13:00~15:00 자택
15:00~15:35 군산 ㅇㅇ의원
15:35~15:40 군산 ㅇㅇ약국
▷11. 25(수) 자택 기거
▷11. 26(목) 11: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채취
▷11. 27(금) 17:40 씨젠 의료기관 양성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