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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봉어린이집이 홀몸노인과 결손가정 주민 등 옥서면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400장을 기탁했다.

이번 연탄기탁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도마와 다육이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어르신들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아이들이 직접 배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추후 연탄업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섭 옥서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느 때보다 힘든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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