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사격장과 관련 지난달 31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 단식 14일째를 맞은 군산발전비상대책위(이하 군산비대위) 이만수 상임의장이 단식을 풀고 문동신 시장의 용단을 촉구했다.
13일 이 의장은 단식농성 중인 군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역민들의 여론 등을 고려해 문 시장이 수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문 시장의 용단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단식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장은 “지난 12일 정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지원책은 기대 이하”라고 말하고 “단식을 풀더라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관계자들은 문 시장이 국방부에 산지전용허가를 내주지 말 것과 정부와 국방부의 주장대로 지역형평성을 고려하려면 사격장이 직도가 아닌 타 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법원에 직도에 대한 사용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 법적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장은 “군산비대위와 군산대책위(공동대표 전희남 외 5인)는 직도에 대한 시각은 같지만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방향이 다른 만큼 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