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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박성호․이하 영광여고) 사랑의봉사단(지도교사 임순영)이 2020 전북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따뜻한 사회 공동체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 라는 활동 주제로 학생봉사활동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영광여고 사랑의봉사단은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2회 이상 20여 년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에 전북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영광여고는 학교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봉사활동교육이 실질적인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사랑나눔 봉사활동 교육을 통해 기독교 학교, 건학 이념 실천과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품교육을 진행하며 지역독거 어르신과 결연 활동, 저소득 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학습지도, 위문 공연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동과 비대면 활동으로 계획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특히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께 감사 카드․편지 쓰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김나현․엄윤경(2학년) 학생은 “이런 활동을 하며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며 생활해야 나의 건강함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감사 카드(편지)를 쓰고 전달하면서 또 다른 감사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순영 지도교사는 “학생봉사활동교육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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