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산에서 102, 10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102번 확진자 A씨(40대)는 배우자인 군산 70번 확진자(11월 28일 확진)와 접촉해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A씨는 5일 저녁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해 다음날인 6일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가 자가격리 도중 확진돼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늦은 저녁 추가 발생한 군산 103번 확진자 B씨(30대)의 감염경로에 대해 파악 중이다. B씨는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택과 군산 소재 직장이 이동동선으로 밝혀졌다.
시는 A씨와 B씨의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외출, 모임 자제와 유증상 시 선별검사를 강력 당부했다.
◆군산 102번 확진자 이동동선
▷11. 28(토)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및 자가격리
▷12. 05(토) 저녁 오한, 근육통 증상 발현
▷12. 06(일) 10:3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17:30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군산 103번 확진자 이동동선
▷12. 03.(목) ~22:30 자택기거
22:30~ 군산 직장 근무
▷12. 04.(금) ~07:30 근무 후 귀가
▷12. 05.(토) 자택기거
▷12. 06.(일) 10:4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20:00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