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난 8일 비대면 방식으로 15kg 완제품 김장김치 8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옥구읍에서는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에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김장 완제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정형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맛있게 드실 모습을 생각하니 기쁘고 내년에는 직접 만든 김장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코로나와 동절기 한파로 인해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이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